짠- 10년에 한번 여행하는 제 이번 여행지는 부산 입니다. 부산의 달이 구름 사이에 수줍(!)게 보이는 군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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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부산하면 회니까 자갈치 시장으로 갔습니다
역에서 나와 자갈치 시장쪽으로 가서 횟집이 늘어진 곳에서 첫번째 가계였는데
아주머니께서 잘 해준다고 오라고 해서 갔는데 완전 실망 ㅋㅋㅋ
네 맞습니다.. 이건 맛집아니고 지뢰였어요 ㅋㅋ 가지 마시길... 우리 강북 모 횟집만 못하고
이정도면 그냥 노량진 가겠어요 ^^;;;
양도 보통, 맛도 평범, 가격은 비싸고... 그냥 버리는 패네요 ^^;;;;;
횟집에서 마시고 자고 난 후 아점; 으로 근처 서면의 3대째 하는 부산 명물 돼지국밥집을 찾았습니다
5500원이었는데 전날 횟집의 아쉬움이 사라질 정도로 맛이 있었어요 소스에 수육은 찍어먹고 정갈한
국물에 밥말아 후루룩 -_- 비린맛도 전혀 없고 아아.. 또 먹고 싶네요.. 이런걸 어디서 먹겠어요...
송정 3대 국밥집은 국밥골목으로 보일 정도로 가계가 많이 있었는데 아마 찾기 쉬울 것 같네요 ㅎㅎ
이번엔 다시 부산국제시장으로 왔어요 밀면 먹고 부산역에서 서울로 돌아가려구요 ㅇㅅㅇ
위치는 1박2일 이승기가 먹고간 호떡집(;;; 여담이지만 이 집... 단지 이승기가 먹고 갔다는 이유로
사람들이 4겹으로 줄서서 사먹고 있었어요;;;) 근처에서 가까운 지하의 밀면집으로 갔는데...
아아 또 당했어요 네... 지뢰였어요 ㄱ- 부산의 명물중 하나 밀면이지만 그냥 이승기 호떡집 근처
에서 약국거리가 어디냐고 묻고 거기가면 길거리에서 할머니들이 파는 밀면 있어요.. 충무 김밥
이랑 거기서 쪼그리고 드세요 그게 진짜 밀면이에요 ㅠㅠ 아아아 망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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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제 시장 -> 깡통 시장으로 이동합니다!
앞에서 언급한 약국 거리쪽으로 쭉 가서 왼쪽으로 가면 있어요
만약 국제 시장 노점에서 오뎅이나 떡볶이를 먹으려고 했다면 오 ㄴㄴㄴ 안돼요 지뢰에요
깡통 시장으로 오세요- 시장 깊숙히 자리 잡은 500원짜리 떡볶이, 500원짜리 부산 오뎅이 있어요
2,3배씩 받아먹는 장사치들에게 속아선 안되요 ㅠㅠ 서울과는 다른 떡볶이 맛!
국제 시장 안쪽 호두과자집.. 길을 헤멜 때 아저씨가 먹어보고 마음에 들면 사라고 하시며 호두과자 3개를
줬어요 ㅋㅋ 그러나 먹어보고 안살 순 없죠! 길도 물어보고 호두과자 3000원 어치 사고 선물용으로 5000원
짜리 추가 구입! 아저씨는 원두 커피도 서비스로 줬어요 ㅠㅠ 이것이 부산인심 역시 안쪽 시장에서만 느낄
수 있죠... 근데 시장이 복잡해서 위치는 지금도 기억이 안나요 ㅠ.ㅠ 전화번호나 홈피 주소를 보고 찾아보
세요! 숨겨진 명소
여담이지만 이승기 호떡집 옆의 오뎅 등등 파는 집에서 물에 담긴 떡+닭찜 꼬치 절대 먹지마요 ㅋㅋ
아니 그집에서 뭘 사질 말아요.. 그 꼬치2개 + 오뎅3개 먹었는데 거의 7000원대 나온거보니 이건 뭐;;
아오 빡쳐 꼬치 자체도 닭뼈 다 들어있고 우웩 비리기까지 닭 좋아하는데 정신적 충격 작살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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